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에 디지털 첨단기술 적용…‘디지털 시범지사’ 현장 시연회

김수아 기자

2022-04-20 13:16:35

4월 19일(화) 대전충남본부 영동지사에서 개최된 ‘디지털 시범지사’ 현장 시연회에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주요 첨단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4월 19일(화) 대전충남본부 영동지사에서 개최된 ‘디지털 시범지사’ 현장 시연회에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주요 첨단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지난 19일 대전충남본부 영동지사에서 고속도로 디지털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시험환경(테스트베드)인 ‘디지털 시범지사’의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시범지사는 GPS기반의 정밀도로지도를 적용해 고속도로 시설물 위치에 대한 오차를 최소화하고 도로 노면별로 파손주기를 데이터화해 관리한다. 또한, IoT센서를 통해 교량 협착과 비탈면 붕괴를 자동으로 감지하며, 드론, AI 포장파손 자동탐지 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유지관리 점검을 자동화한다.

특히, 드론, 스마트폰, 안전순찰차 등에서 촬영한 영상을 상황실, 원격지(자택 등)와 공유해 사고의 조기수습을 돕는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디지털 시범지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신기술을 추가 도입해 2024년에 디지털 지사 표준모델을 완성하고 202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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