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강원도와 함께 출렁다리‧스카이워크 안전 실태 점검

김수아 기자

2022-04-19 17:21:12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사 직원들과 강원도 관계자들이 출렁다리‧스카이워크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 강원지사 직원들과 강원도 관계자들이 출렁다리‧스카이워크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국토안전관리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강원도와 함께 도내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산악이나 해안가에 속속 건설되고 있는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는 흔들림이 발생하는 구조 특성상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합동점검은 초곡용굴촛대바위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 등 22개 교량 시설물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구조물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주케이블, 행어, 바닥 프레임, 앵커리지 등의 안전은 물론 보행자 안전과 관련되는 바닥데크, 난간 등 부대시설의 안전도 함께 확인하게 된다. 관리원은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및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리원은 지난해 4월 강원도와 노후시설물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안양환 관리원 강원지사장은 “출렁다리와 스카이워크 등 취약 시설과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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