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벼 병해충 사전 예방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 철저 당부"

키다리병, 도열병 등 종자전염 곰팡이병 사전 차단

김궁 기자

2022-04-18 16:40:44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벼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 = 정읍시)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벼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가 벼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18일 당부했다.

벼 종자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도열병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전년도에 도열병 피해가 심했던 논에서 채종한 종자뿐만 아니라 보급종도 재배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으로 종자에서 월동한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신동진은 도열병 발생 우려가 높기 때문에 우량종자 선별을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꼭 해줘야 한다.

소금물가리기는 해충 피해가 없는 건전한 종자를 확보해 염수선(메벼 물 20ℓ에 소금 4.24kg, 찰벼는 물 20ℓ에 소금 1.36kg)으로 충실한 종자를 선별해 깨끗한 물로 헹군 후 사용한다.

선별한 종자는 온탕 소독법과 약제침지소독 방법으로 소독하는데 온탕 소독은 60℃의 물 100ℓ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 온도를 내린다.

특히 온도가 너무 높으면 발아율이 저하되고, 낮으면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온도와 시간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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