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시, 보행로 개설사업 착공

사업비 8억5000만원 투입, 붕래교-시립박물관 구간 보행로 개설사업 착공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분리로 자전거 이용자·보행자 편익 도모

김궁 기자

2022-04-18 16:32:51

정읍시는 정읍천 자전거도로의 보행로 개설공사 마무리 구간인 붕래교에서 시립박물관까지 보행로 개설사업에 착공했다. (사진제공 = 정읍시)
정읍시는 정읍천 자전거도로의 보행로 개설공사 마무리 구간인 붕래교에서 시립박물관까지 보행로 개설사업에 착공했다.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라북도 정읍시는 정읍천 자전거도로의 보행로 개설공사 마무리 구간인 붕래교에서 시립박물관까지 보행로 개설사업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4년도에 자전거 전용도로로 고시된 상동교에서 시립박물관까지 길이 4.0㎞ 구간은 보행자와 자전거의 충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었다.

이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다툼이 잦아 보행로 분리 개설사업이 요구되는 구간이었다.

시는 이 같은 주민 민원과 사고 예방을 위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11억4천만원을 투입, 송산교부터 박사마을까지 길이 1.0km 구간에 대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 개설했다.

시민들의 웰빙 생활공간이자 친수공간인 정읍천 자전거 전용도로를 훼손하지 않고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편리한 정읍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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