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 1번 홀이 '절세 미인'인 이유는?

김수아 기자

2022-04-16 18:46:08

무주덕유산cc 1번홀 '절세미인' 코스
무주덕유산cc 1번홀 '절세미인' 코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부영그룹 무주덕유산CC는 골프 코스 홀마다 독특한 이름이 붙여져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1번홀의 이름은 ‘절세미인’이다. 티 그라운드 부근에 여인의 형상을 닮은 소나무 한 그루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병풍형의 송림으로 둘러싸인 3번홀은 ‘사모곡’으로 불리고 있으며 4번홀은 그린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이 마치 영화와 비슷하다고 ‘파노라마’로 이름붙여졌다.

7번홀은 봄에는 철쭉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고 해서 ‘일편단심’이다.

이밖에 8번홀은 ‘개여울’, 9번홀은 ‘고향산천’, 10번홀은 ‘갈대의 순정’, 15번홀은 ‘이태백’이며 17번홀은 ‘신의 손길’이란 독특한 네이밍을 가지고 있다.

무주덕유산CC는 덕유산 해발 900M에 위치한 야생 고원 골프장으로 골프의 전설 아놀드 파머가 직접 설계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무주덕유산CC 총 13개 동 974실 중 8개 동 601실의 노후화된 객실을 새로운 디자인 및 비품으로 교체 설치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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