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맡은 조은해 연구소장은 ‘Deep learning algorithm for multi-cancer detection and classification using cf-WGS’를 주제로 GC지놈의 원천기술이 적용된 검사를 소개했다.
이 검사는 혈액을 떠다니는 세포 유리 DNA(cell-free DNA)에 대한 전장유전체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WGS)을 통해 주요 9종 암(△폐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췌장암 △담도암 △두경부암 △난소암 △식도암)의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Multi-cancer prediction’ 모델까지 추가돼 특정한 6종(△폐암 △유방암 △간암 △췌장암 △난소암 △식도암)의 암에 대해 종양이 유래된 조직까지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은해 연구소장은 “AACR에서 GC지놈의 원천기술이 적용된 AI기반 액체생검 검사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해당 기술은 암의 유무 판독과 유래 조직을 확인함은 물론, 95%의 특이도에서도 85% 이상의 민감도를 달성할 정도의 고성능 기술”이라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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