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2년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지원사업’ 2년차 공모 선정

북구·광산구와 컨소시엄 구성…광주고용지방청과 협약 체결
국비 70억원 확보…위기기업 신기술개발 등 2년차 사업 추진

김궁 기자

2022-04-14 16:51:13

고용안정 선제대응패키지지원 약정체결식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고용안정 선제대응패키지지원 약정체결식 기념사진 촬영 모습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광주광역시는 14일 북구, 광산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2년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지원사업’ 2년차 공모에 선정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황종철 청장, 북구 박상백 부구청장, 광산구 이계두 경제문화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하 ‘고선패 사업’)은 고용위기 지정을 통한 사후적 지원이 아닌 고용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중·장기 일자리사업으로 광주시와 북구, 광산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2차년도 고선패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제안서를 제출해 3월까지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의 서면심사, 대면심사, 컨설팅을 거쳤으며 올해 국비는 지난해보다 7.7% 증액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는 국비 70억원을 포함한 총 97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일자리 단일사업으로는 역대급 예산이다.

주요 사업은 ▲가전기업 시너지업(Synergy-Up) 고용창출 ▲자동차산업 리로드(RELOAD) 경쟁력 강화 ▲고용안정 거버넌스 활성화 등 3개 프로젝트 9개 세부 사업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올해 1253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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