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선제적 점검 나선다

김궁 기자

2022-04-13 16:32:25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사 (사진제공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사 (사진제공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매년 3~7월은 짙은 안개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농무기로 선박 충돌 등의 해양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오는 15일 여수지역을 시작으로 28일까지 해양오염 취약지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여수지역의 경우 우두리 물양장을 방문한다. 서해해경청은 이곳에서 급유선 이·접안 또는 기름 공·수급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현장 최일선 근무자들의 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방제장비 운영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실제 사고현장에 투입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방제장비 운영법과 점검요령 등을 교육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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