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잇단 전국 산불 현장서 긴급 구호활동 지속 전개

김수아 기자

2022-04-12 15:49:54

대한적십자사는 경북 군위군 초암전통문화학교 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경북 군위군 초암전통문화학교 지휘본부에서 산불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급식을 지원했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한적)는 충남 서산에 이어 경북 군위, 울산 울주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일 ▲충남 서산을 시작으로 10일 ▲경북 군위 ▲강원 양구, 11일 ▲울산 울주까지 산불이 이어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적은 산불이 시작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직원과 봉사원 등 252명(누적)을 투입하고 긴급구호품 199개(누적)를 지원했다. 또한, 이동급식차량 5대를 이용하여 9일(토) 석식부터 12일(화) 조식까지 전국에서 총 4,713명(누적)의 이재민과 산불진화대원 등에게 급식을 지원하며 산불 진화를 도왔다.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심리상담활동가를 현장에 파견하여 산불 발생으로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이재민과 대피 주민 31명에 재난심리회복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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