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복합 기능성 미생물을 확대 공급…'친환경 농업' 강화

농·축산용 미생물 8종 공급, 농업 생산성 향상 ‘기대’

김궁 기자

2022-04-12 15:06:06

정읍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물 생육 증진과 축산 환경개선에 효과가 있는 복합 기능성 미생물을 확대 공급한다. (사진제공 = 정읍시)
정읍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작물 생육 증진과 축산 환경개선에 효과가 있는 복합 기능성 미생물을 확대 공급한다.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정읍시가 12일 농작물 생육 증진과 축산 환경개선에 효과가 있는 복합 기능성 미생물을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부터 제2청사 내 미생물배양실에 배양 탱크와 개별 포장할 수 있는 포장기를 갖추고 농축산용 미생물 5종을 생산해 공급해 왔다.

올해부터는 미생물 3종을 추가 생산해 총 8종의 유용 미생물을 지역 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에 유상 공급할 예정이다.

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기능성 미생물로는 바실러스 벨레젠시스, 베리오보렉스, 나방목 해충방제 효과가 있는 바실러스 튜링겐시스(BT균) 등이다.

인체나 가축에는 무해한 친환경 미생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희망 농가와 친환경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미생물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증 또는 농지원부, 가축사육업 등록증을 지참해 미생물배양실에 방문하면 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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