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

4/4~7/31까지 합동단속반 편성해 해․육상 입체적 단속 펼쳐

김궁 기자

2022-04-11 17:01:01

목포해경이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앞두고 자생중인 양귀비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이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앞두고 자생중인 양귀비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11일 지난 4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마약류 재배․유통․투약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단속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 도서 및 우범지역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밀 경작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비닐하우스나 텃밭, 화단 등을 수색한다.

이와 함께 국제여객선, 외항선 등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에 대해서도 단속할 예정이다.

또 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는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해․육상에서 입체적인 단속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와 대마 밀 경작․밀매, 해상을 통한 불법 마약류 국내 밀반입, 불법 마약류 공급․유통․투약 등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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