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렌터카 음주사고 예방 위해 방지장치 렌터카에 시범 운영

김수아 기자

2022-04-11 10:39:49

최근 5년간(2016 ~ 2020년) 비사업용 승용차와 렌터카 음주운전 사망자수 비교
최근 5년간(2016 ~ 2020년) 비사업용 승용차와 렌터카 음주운전 사망자수 비교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렌터카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부착된 차량을 대여해주는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렌터카는 불특정 다수의 운전자가 이용하는 특성으로 운전자 관리에 한계가 있으며, 지난해, 대형 음주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렌터카 음주운전 감소 방안으로 시동 전에 음주측정 단계를 거치도록 시동이 제한되는 렌터카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미국, 스웨덴 등 해외에서 음주운전 경력자를 대상으로 운영중으로, 공단은 시범 사업을 거쳐 음주운전 방지장치의 효과와 문제점, 국내 적용 방안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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