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최초로 2008년부터 경기도와 경과원이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 기업의 기술혁신 연구, 공정·제품 개발을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도 지난달 25일까지 접수한 결과, 32개 과제 모집에 총 271건이 접수돼 평균 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에 발간된 성과분석보고서에서는 2008년 사업 시행 당시부터 2020년까지 기술개발사업 지원이 완료된 성공 종료과제 699개 과제를 전수 조사했으며, 과제종료 이후 1~3년간의 기술적, 경제적, 공공적 성과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성과분석 결과 특허창출 총 1,479건, 신규 고용창출 6,959명, 기업 매출창출 7,430억 원, 비용절감 238억2천만 원 등으로, 매출과 비용절감을 합하면 같은 기간에 투입된 도비 1,201억 원 대비 평균 6.4배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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