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와 공론장의 의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사단법인 전통문화콘텐츠 연구소 김하생 소장이 강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김 소장은 “주민자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의 과제와 해결방법을 찾는 공동숙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으로 이끌어내는 모든 과정이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이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단순 심의기구에 불과했다면 전환되는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주민 대표 기구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에도 주민자치회가 출범될 수 있도록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자치학교’는 내달 12일까지 매주 목요일(공휴일 제외) 진행되며, 주민자치회 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은 읍·면사무소 총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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