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연주회의 프로그램으로는 ‘헨델’(1685~1759년)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3막에 나오는 연주곡 '시바여왕의 귀환'을 시작으로 ‘하이든’(1732~1809년)의 '바이올린 협주곡 다장조 작품번호 1번'을 연주한다.
또한 2부 순서로 오스트리아 출신이자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개척자로 알려진 작곡가 ‘슈베르트’(1797~1828년)의 '교향곡 제8번 다장조 작품번호 944 ‘더 그레이트’'를 선보인다.
연주곡 '시바여왕의 귀환'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작품 '솔로몬'에 3막에 나오는 연주곡이며 여왕의 도착을 환영하는 화려하고 장엄한 전주곡이다.
이어서 연주될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은' 1761년 ‘하이든’이 헝가리의 호족 에스테르하지 후작가의 전속 음악가로 고용되었을 무렵에 구성한 곡이며, 바이올리니스트 ‘루이지 토마시니’를 위해 작곡된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이다.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작품은 미완성 교향곡을 작곡하고 7년 후 1828년에 작곡한 작품이며, 그의 마지막 교향곡 작품이다. 이전의 교향곡들이 서정적이었다면 이 작품에서는 남성적이고 낭만성이 풍부하게 나타났으며, 부제인 ‘더 그레이트’는 슈베르트 사후 슈만에 의해 붙여졌다. 이 교향곡 8번은 훗날 1838년 멘델스존에 의해 라이프치히에서 초연되었다.
이날 함께할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이화여대 기악과 교수가 출연하여 춘천시향 그리고 송유진 지휘자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특별연주회 운영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에 맞춰 운영되며, 객석 간 거리두기를 통해 간격을 충분히 두고 연주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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