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국악인들과 함께 국악의 새 이름 ‘한음’ 알리기 나선다

김수아 기자

2022-04-08 10:18:51

크라운해태, 국악인들과 함께 국악의 새 이름 ‘한음’ 알리기 나선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안숙선, 이춘희 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명인명창들과 민간기업이 힘을 모은 대형 국악공연이 열렸다. 한국음악, 한국인의 음악인 국악(國樂)의 새로운 이름 ‘한음(韓音)’을 알리기 위한 첫 공연이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지난 7일(목) 세종문화회관에서 전통 국악 명인명창들과 함께 ‘제1회 한음회’ 공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한음회는 국악의 새로운 이름 ‘한음’으로 선보이는 대형공연이다. 명인명창들과 국악을 적극 후원해 온 크라운해태제과가 국악의 새로운 이름으로 ‘한음’을 제안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시도다.

최고 명인들로 구성된 양주풍류악회의 ‘수제천’ 연주로 문을 연 이번 공연은, 이춘희, 안숙선, 왕기석 명창이 신명나는 경기민요와 창극 심청을 선보였고, 이어 정명숙, 진유림 명무의 살풀이와 북춤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한국음악의 연주(樂)와 노래(歌)에 춤(舞)을 ‘한음’이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관심을 받았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태극기, 애국가, 한글 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음악 국악의 특별한 이름으로 ‘한음’을 제안했다”며, “앞으로 한국의 전통음악이 ‘한음’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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