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 2022년 '삼성호암상' 수상자 선정 발표

김수아 기자

2022-04-06 17:59:06

이미지 제공 = 호암재단
이미지 제공 = 호암재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6일 '2022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년 수상자는 국내외 저명 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46명의 심사위원과 47명의 해외 석학 자문위원이 참여하여 4개월에 걸친 세밀하고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용근(61) 포스텍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장석복(60) 카이스트 특훈교수 ▲공학상 차상균(64) 서울대 교수 ▲의학상 키스 정(57) 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김혜순(67) 시인 ▲사회봉사상 하트-하트재단 등 개인 5명, 단체 1개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이 수여되며 올해 시상식은 5월 31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호암상 심사위원들은 "올해 수상자는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가들과 단체"라면서 "학술부문 수상자는 기초과학, 산업, 바이오 의학 분야에서 전 인류에 혜택을 주는 과학적 업적들이 돋보이며, 예술부문 수상자는 시를 통해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였으며,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를 통해 국내외 장애인 문화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라고 평가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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