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마을 LPG 시설 구축사업에 청산·소안·생일면 3개 마을 선정

김궁 기자

2022-04-05 16:26:40

LPG 저장 시설 모습 (사진제공 = 완도군)
LPG 저장 시설 모습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완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 사업'에 3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섬마을 단위 LPG 시설 구축 사업은 섬마을에 LPG 탱크와 배관망, 가스보일러 및 안전장치 등을 설치하여 지리적 단절성으로 인한 연료 수급 문제와 비싼 연료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섬마을은 청산면 여서마을과 소안면 횡간마을, 생일면 덕우마을이며 총 195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사업은 2026년까지 앞으로 5년간 총 사업비 26억 원(국비 14억 원)을 투입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고령 주민이 대다수이며 수요가 적어 보일러 등유, LPG 용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안전사고에 취약한 섬마을의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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