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22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연다

김수아 기자

2022-04-05 16:10:08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창업 및 성장지원을 위하여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新가치 창출과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이 대회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화)부터 6월 7일(화)까지 50일간 '도전. 공공데이터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2개 부문에 대해 공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회와 달리 '아이디어 기획 부문'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획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의 제품(서비스)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융·복합하여 개선한 제품(서비스)에 대해 공모한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사업계획서 심사, 캐주얼 인터뷰,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한 6개 팀에는 총 2,5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 2팀, 우수 2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장려 2팀)을 수여한다.

입선 9개 팀을 포함한 총 15개 팀은 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분석센터를 통해 연구개발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분야별 멘토링 교육, 사업 구체화를 위한 창업전문가 1:1 코칭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각 부문별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주최 ‘제10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보건복지부 대표과제(보건분야)로 참가하게 된다.

김선민 원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융합한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성장 및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진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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