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농지임대수탁사업 임차인 공고 통해 선정 예정

김수아 기자

2022-04-05 11:18:44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임대수탁사업 임차인 공고 통해 선정 예정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지임대수탁사업의 임차인을 공고를 통해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농지임대수탁사업은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직접 농업경영이 어려운 농지를 농지은행이 임대를 위탁받아 농지를 필요로 하는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당초 임차인 선정은 공고를 통해 진행하도록 되어 있으나 농지임대수탁사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5월부터 농지소유자가 기존 임차자와의 계약을 원하는 경우 공고를 생략할 수 있는 예외를 인정해 왔다.

공모 절차 생략으로 농지소유자의 농지은행 임대 수탁 물량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지만, 정작 청년 농업인에게 지원할 수 있는 농지면적은 감소하였다.

이에 오는 7월 1일부터는 공사를 통해 진행된 계약의 재계약과 공고 생략 가능 사유*에 해당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신규 계약은 공고를 통해 임차자 신청을 받은 후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및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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