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이웃, 홍천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 맞춤형 식료품 전달

김수아 기자

2022-04-05 09:35:54

사단법인 이웃, 홍천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 맞춤형 식료품 전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홍천의 자생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지난 4일 홍천읍과 영귀미면의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상담과 함께 44만원 상당의 맞춤형 식료품을 구매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홍천읍 어르신은 70세가 넘은 독거가구로 홍천읍행정복지센터 복지계와 함께 가구를 방문 현 주거 및 상황을 확인한 후 식료품과 쌀을 전달했고, 영귀미면도 복지담당과 상담 후 현장을 확인 83세의 어르신이 중증장애의 딸과 정신질환 누이를 부양하는 상황을 파악해 쌀과 식료품 및 치아가 안 좋은 어르신이 드실 수 있는 불고기와 생선 등의 식료품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영귀미면의 어르신 가구는 한달에 한번 식자재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기력이 노쇠해지신 어르신이 정신력으로 버팀하시고 계셔서 (사)이웃은 유관기관 및 봉사단체와 연계 의뢰하여 반찬 등을 좀 더 확대지원하는 복지보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이웃 박영록 부이사장은 “독거 고령 어르신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최소한의 돌봄 및 안부확인 등의 복지문화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농촌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지자체인 만큼 지자체와 관련 기관 및 민간 봉사단체와의 정보공유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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