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양봉농가 회생 위한 지원사업 추진

김궁 기자

2022-04-04 17:07:43

힘평군청 (사진제공 = 함평군
힘평군청 (사진제공 = 함평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남 함평군이 월동기 꿀벌 집단 폐사로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이상기온, 병충해 등으로 인한 월동기 꿀벌 폐사로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 양봉농가들이 속출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관내 꿀벌 30군 이상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조사를 실시, 조사 대상 16,952군 중 40%에 달하는 6,810군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은 9억5000만원(도비 14%‧군비 36%‧자부담 50%)의 예산을 투입, 입식비 지원 등 피해 양봉농가의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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