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정신 실천’ 의로운 시민 표창패 수여

신한은행 청원경찰 나영선 씨, 보이스피싱범 7명 검거 기여
보이스피싱 중간책·의심자 즉각 신고

김궁 기자

2022-04-01 13:58:40

의로운 시민상 수상 나영선 씨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의로운 시민상 수상 나영선 씨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광주광역시는 비즈니스룸에서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된 나영선(41) 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청원경찰인 나 씨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보이스피싱범 검거를 도와 어려운 서민경제를 지키고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등 정의로운 광주정신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됐다.

나 씨는 지난해 518일 보이스피싱범으로 보이는 60대 남성 고객의 송금책을 확인한 후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는 등 1년여 동안 6, 7명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또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인출하러 온 고객들도 3차례나 발견해 사기를 막았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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