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은 롯데관광개발이 지역 상생 방안을 위해 조성하기로 한 120억원 규모 제주발전기금의 문화예술기관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탐라미술인협회는 지난 1993년 창립된 이후 제주4.3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1994년부터 매해 4.3미술제를 개최해 4.3의 진상을 예술이라는 매개체로 대중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2021 4.3미술제-어떤 풍경’이라는 주제로 과거 제주4.3에서 시작해 현재 진행형인 미얀마 민중항쟁까지 국내·외 국가폭력을 고발하고 민초들의 아픔과 저항을 알리는 미술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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