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 저탄소 벼농사 재배 읍면 순회교육 추진

도열병 발생 회피 신동진벼 재배 매뉴얼 개편 보급

김궁 기자

2022-03-31 16:34:02

저탄소 벼농사 읍면동 순회교육 모습 (사진제공 = 군산시)
저탄소 벼농사 읍면동 순회교육 모습 (사진제공 = 군산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벼 재배 시 발생하는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저탄소 벼농사 재배 읍면동 순회교육을 오는 44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저탄소 벼농사 읍면 순회교육은 지난 28일부터 매일 2개 읍면씩 오후 2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전년도 많은 피해를 줬던 도열병 발생감소 방안과 새롭게 변경한 신동진벼 재배 매뉴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등을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실시됐다.

새롭게 개편한 신동진벼 재배기술의 핵심은 3.3당 모심는 주수를 1모작 기준으로 기존 60주에서 50주로 변경했고 모내기와 거름주는 시기, 물관리 등을 토양과 기상생육 환경에 맞도록 세분화했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도 출수 15일 전에서 출수 18일 전으로 3일 앞당겨 일시적 비절로 인한 악영향과 습관적 과비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또한 지난해 본격적으로 추진한 드문모심기 생력재배기술을 본격적으로확대 보급해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5개소 108ha에 드문모 재배 시범단지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새롭게 개편된 신동진벼 재배 매뉴얼이 이번 저탄소 재배 읍면 순회교육을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신속히 전파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인 교육을 통해 각종 병해충에 사전대응 할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고품질 군산쌀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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