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입식에는 조재곤 기부자와 배우자인 이현주, 배용근 ㈜배관제일 대표, 진덕수 덕수복지재단 이사장, 신홍식 대구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령 다산이 고향인 조재곤 대표는 지난 1993년 영풍물산을 설립, 지난 2014년 농업회사법인 ㈜영풍으로 법인 전환했다.
주로 쌀을 사용한 제품개발을 목표로 정부 R&D 사업에 참여, 가공식품 연구개발(상온 떡볶이 제조 기술) 극대화로 2021년 기준 연간 306억원(수출 220억)의 매출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했으며 지역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사업 진행으로 청년고용 촉진 등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조재곤 대표는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 하는데 회사의 노력도 있지만 소비자의 도움이 컸다는 생각에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오래전부터 지역사회의 복지발전을 위해 기부를 이어 왔다. 좀 더 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고민 하던 중 배용근 ㈜배관제일 대표(대구 아너 189호)의 권유로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기부금은 조재곤 대표의 평소 관심 분야인 장애인지, 노인복지에 분야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복지증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재곤 대표는 “회사를 키워오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소비자의 신뢰가 버팀목이 되어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며, “소비자로부터 받은 사랑을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해 기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기탁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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