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봄철 참진드기 증가…SFTS 예방수칙 준수 당부

김궁 기자

2022-03-30 15:51:08

해남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매개 진드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매개 진드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매개 진드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30일 당부했다.

SFTS는 심할 경우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증 등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으로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잠복기)이 지나 고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을 보인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시 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긴 소매·긴 바지를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안전하다.

귀가 시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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