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우주탐사 플랫폼 시스템 설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심준보 기자

2022-03-30 09:22:59

한화시스템, 우주탐사 플랫폼 시스템 설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함께 추진하는 ‘우주탐사 기준 플랫폼 시스템 설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민간 기업 한화시스템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천문연·항우연이 함께, 우리나라가 계획하고 있는 소행성 탐사와 달 착륙 등 우주탐사 프로젝트의 기반이 될 ‘밑그림’을 그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세계적 추세인 민간 주도 우주개발 ‘뉴스페이스(Newspace)’로의 전환 과정이기도 하다.

한화시스템이 설계하는 건 우주탐사 기준 플랫폼이다. 아포피스 탐사나 달 착륙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밑그림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이 총 체계를 담당하고, ㈜한화의 고효율 추진시스템 기술과 쎄트렉아이의 경량화 전장시스템 기술이 함께 활용된다. 한화그룹의 우주산업을 한 데 모은 ‘스페이스허브(Spacehub)’의 앞선 기술력을 총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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