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 남해·함평 어촌계와 업무협약 체결

김수아 기자

2022-03-30 08:09:11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 남해·함평 어촌계와 업무협약 체결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센터장 정준영, 이하 센터)는 귀어 예정자의 어촌거주 경험 제공과 더불어 성공적인 2022년 귀어귀촌 박람회 운영을 위해 경상남도 남해시 문항어촌계, 전라남도 함평군 석두어촌계와 ‘예비귀어인 어촌생활 공모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예비귀어인 어촌생활 공모전(이하 공모전)’은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귀어귀촌 박람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2명의 예비귀어인을 선정후 어촌지역 거주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예비귀어인은 1년간 어촌계의 주거시설과 어선어업, 양식업, 맨손어업 등 다양한 어업 활동에 직접 참여해 기술을 습득하고 주민과 교류하며 어촌계 기준에 따른 어업 소득까지 지급받게 된다.

센터는 공모전 운영을 위해 지난 28일 경남 남해 문항어촌계, 29일 전남 함평 석두어촌계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정준영 센터장과 문항어촌계 정진규 계장, 석두어촌계 손홍주 계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주거시설, 활동 및 소득 분배 등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부 제반사항에 적극 협의했다.

​추후 센터는 공모전에 지원하고자 하는 예비 귀어업인을 4월 중순부터 공모하고,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오는 6월 개최되는 2022년 귀어귀촌 박람회에서 2차 현장 PT 발표를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준영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귀어를 준비하는 예비귀어인들에게 실질적인 어촌거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에 협약된 어촌계들과 함께 귀어인들의 안정적인 귀어 준비와 어촌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공모전 운영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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