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지난 29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이해충돌방지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이해충돌방지 경영 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경영진들은 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을 실시하고 솔선수범하여 직무수행의 '공평무사(公平無私)'를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승일 사장, 최영호 상임감사위원 등 경영진 및 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이 시행할 ‘청렴도·이해충돌방지 종합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이해충돌방지 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행하였으며 이해충돌방지법 이해를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해충돌방지 경영 실천 서약 주요 내용은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직무관련자 우대 및 차별 금지, △사적 이해관계 직무회피, △청렴한 직무수행 근무여건 조성, △이해충돌방지 청렴문화 확산 등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추구를 금지하고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전을 구현하기 위한 사항을 담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해충돌방지 경영 위원회를 신설하고 정책총괄, 법률·제도, 교육, 문화확산 등 4개 분과로 구성해 이해충돌방지 관련 정책 수립, 신고운영 제도 마련, 직무별 맞춤형 법률 해석 지원, 사례 중심 교육자료 제작 및 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승일 사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경영진부터 청렴과 공평무사(公平無私)의 가치를 의사결정의 준거로 삼도록 다시 한번 상기하고, 한전이 청렴하고 윤리적인 기관의 표상으로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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