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특산물 '미니단호박' 체지방감소 인체적용시험 추진

농식품부 공모 선정, 지역 특산물인 미니단호박 기능성원료 등록 가시화

김궁 기자

2022-03-29 17:11:29

해남 밤호박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 밤호박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이 해남 특산물인 미니단호박 기능성 소재의 인체 적용시험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남군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도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사업은 농업과 식품 산업간 연계 발전 및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 농산물 유래 우수소재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년 동안 해남군과 해남 밤호박주식회사, 대학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인체 임상실험을 추진하게 된다.

미니 단호박 열처리 분말을 BMI 25~35kg/㎡ 해당하는 100명 피험자를 대상으로 식이실험하며, 체지방량, 체중, 복부 CT, 비만관련호르몬, 체지방지수 등을 측정하여 체지방감소 효과를 검증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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