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구제역 예방 위한 백신접종…'청정 축산 사수'

접종 1개월 후부터 백신 항체 형성 모니터링 검사도 시행

김궁 기자

2022-03-25 16:07:17

정읍시가 구제역 유입 방지와 축산 청정 정읍 유지를 위해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지역 내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일제 접종한다. (사진제공 = 정읍시)
정읍시가 구제역 유입 방지와 축산 청정 정읍 유지를 위해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지역 내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일제 접종한다.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남 정읍시가 25일 구제역 유입 방지와 축산 청정 정읍 유지를 위해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지역 내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일제 접종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사슴 등 우제류의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높은 치사율의 국가 재난형 전염병이다.

시는 전염성이 높은 구제역 바이러스 때문에 지역 농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매년 4월과 10월 정기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소 8만7천 마리, 염소 6천5백 마리다. 소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시가 백신을 일괄 구매(100% 보조)해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전업 규모 이상 농가는 백신을 50% 보조받아 지역 축협에서 구입 후 자체적으로 일제 접종하면 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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