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 방제정, 서해특수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인근 민간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 7시 55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에 올라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연료밸브 및 에어벤트(유증기 배출구)를 차단했다.
이어 A호 선체 오른쪽에 발생한 파공부위를 확인하고 긴급 봉쇄 조치했으며, A호 주변에 펜스형 유흡착재를 이중으로 설치, 만일의 해양오염 사고를 대비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