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보호전담요원' 증원 배치·확보 실시

김수아 기자

2022-03-24 09:17:15

경기도, '아동보호전담요원' 증원 배치·확보 실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아동보호전담요원을 전년도 대비 30% 증원한 총 117명을 배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동보호전담요원이란 정부의 ‘공공 중심 아동보호 체계구축’ 방안에 따라 2020년부터 정부와 광역지자체 지원 속에서 시‧군이 운영 중인 인력이다. 아동학대 등 긴급한 사안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주로 수행하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등과 달리 장기적‧통합적 관점에서 보호대상 아동을 보살핀다.

경기도 시‧군 아동보호전담요원은 2020년 36명, 2021년 90명으로 올해는 10월까지 총 117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문성을 요하는 만큼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및 사회복지분야 근무경력자만 채용하고 있다.

도는 전년 대비 도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 전국 최초로 광역 단위 운영을 시작한 ‘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을 적극 활용한다. 해당 기관은 기존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편한 것으로, 아동학대 대응 인력 대상 교육·자문, 학대 예방 사업 연구·개발 등을 수행한다. 이곳에서 아동보호 전담요원 교육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