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마한 역사 복원 적극 나선다

해남군, 마한역사복원 전담팀 구성, 해남반도 마한사 복원나서
전국 최고·최대규모 마한 역사자원 보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도 본격추진

김궁 기자

2022-03-23 17:36:30

해남군신청사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군신청사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이 삼한시대 해남반도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마한 역사 복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해남군은 최근 전문가를 포함한 마한역사복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마한관련 문화자원들을 통합 관리하고 개발·복원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전담팀에서는 산재한 유적에 대한 시·발굴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각종 문헌고증과 마한 민속발굴,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마한사 복원과 역사관광지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한역사복원정비 사업은 2020년 제정된역사문화권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마한역사 재조명 사업으로, 마한 신미제국의 대장국인 신미국이 있었던 해남반도는 마한시기 해양 문화의 요충지이자 중심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남은 마한 전시대를 아우르는 전국 최고·최대의 역사문화자원 보유하고 있고, 마한시대 공백기(기원전후~2세기) 국제무역도시를 보유하는 등 마한사의 비밀을 밝힐 핵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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