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지방 최초 200례 돌파

순환기내과 김주한 교수팀 100례 이후 약 2년 만에 돌파
지방 의료진서 최초…뛰어난 의료수준 입증

김궁 기자

2022-03-23 17:35:03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심혈관중재팀이 지난 21일 지방 병원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200례를 달성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 = 전남대학교병원)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심혈관중재팀이 지난 21일 지방 병원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200례를 달성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 = 전남대학교병원)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지방 병원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이하 TAVI) 200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순화기내과 김주한 교수팀은 지난 21일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김모(·75) 환자에게 TAVI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시술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2015년 지방 병원 최초로 TAVI를 실시, 201911100례를 돌파한 이후 24개월 만에 200례를 달성했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대동맥의 혈액이 좌심실로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대동맥 판막이 좁아져 심장에서 온몸으로 혈액이 이동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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