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문체부와 ‘워케이션’ 시범사업 추진

김수아 기자

2022-03-23 09:53:51

한국관광공사, 문체부와 ‘워케이션’ 시범사업 추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3일 휴가지 원격근무라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통한 신규 국내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티몬·휴넷 등 총 11개 기업의 직원들이 참여하며, 전국 8개 지역(강릉, 남해, 부산, 속초, 양양, 전주, 제주, 평창)에서 6월 30일까지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휴가지에서 원격근무하는 유연근무의 일종으로, 원격근무가 일반화된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근무형태이다.

시범사업 참여 근로자들은 평일 해당 지역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머물며 지역공유 오피스에서 원격근무를 하고, 일과 후엔 자유롭게 지역에서의 각종 체험 활동을 즐긴다. 공사는 시범사업 참여자에게 숙박과 체험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근로자의 평일 근무를 인정해주고 숙박비 일부 등 경비를 지원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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