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국 젖소 정액 키르기스스탄에 최초 젖소 유전자원 수출

김수아 기자

2022-03-22 17:15:54

농협, 한국 젖소 정액 키르기스스탄에 최초 젖소 유전자원 수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 18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국내에서 생산된 인공수정용 젖소 정액 2천개(0.5ml/개)를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젖소 정액은 현지 암소 1,000마리를 동시에 인공수정 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를 한 마리당 하루 우유 생산량이 약 6kg 정도에 불과한 키르기스스탄 토종 암소에 사용하면 생산 능력이 최소 3~4배가 증대된 젖소 암소를 얻을 수 있어 현지 농가의 생산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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