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실시

다가오는 봄철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 예상, 안전관리에 나서

김궁 기자

2022-03-22 16:35:09

여수해경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음주단속을 하고있다. (사진제공 =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경이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음주단속을 하고있다. (사진제공 = 여수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22일 유·도선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 증가에 따른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다중이용선박 이용이 급증하는 봄철(4~5월)이 다가옴에 따라 사전 예방활동이 필요하고, 기상악화 및 운항량 증가에 따른 운항부주의 등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오는 5월 20일까지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3년간 관내 낚시어선 사고를 보면 총 88건 중 봄 행락철 기간 21건 발생으로 약 23%를 차지하고, 유·도선 이용객은 월평균 약 9.6만명으로 1~3월 월평균 대비 약 43% 증가하고 있다.

해경은 봄철 이용객 추이 및 안전저해요인 등을 종합 분석하여 지역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유·도선 및 선착장 내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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