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봄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대책

봄 행락철 낚시어선, 유·도선 이용객 증가...오는 5월 20일까지 예방 중심 단속 실시

김궁 기자

2022-03-21 16:20:50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사진제공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사진제공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21일 봄나들이철을 맞아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관내 낚시어선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총 275건이며 이 중 봄철(3월~5월)에 47건(17%)이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운항부주의, 정비불량으로 인한 기관 및 추진기 손상, 부유물 감김 등이 28건으로 봄철 사고의 절반 이상(60%)을 차지했다.

이에 서해해경청은 이날부터 5월 20일까지를 ‘봄 행락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에 나섰다.

봄철 이용객 추이와 안전저해요인 등을 종합 분석·진단하고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해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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