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선상집하장 활용 해양환경 개선사업 추진

김궁 기자

2022-03-21 15:35:30

군산시는 올해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2개소를 개야도와 신시도 해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군산시)
군산시는 올해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2개소를 개야도와 신시도 해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사진제공 = 군산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군산시는 21일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2개소를 개야도와 신시도 해역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다의 쓰레기통이라고도 불리는 선상집하장은 가로 15m, 세로 7.6m 크기의 직사각형 구조물로 어민들이 조업 중에 발생하는 폐어망,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모아서 바다 위에 떠 있다.

바다로의 쓰레기 재투기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선상집하장은 모아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뒤 다시 바다로 내보내는 과정을 거친다.

현재 시는 고군산군도에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19개소를 설치 및 운영 중에 있으며 작년에는 두리도와 장자도 해역에 각각 1개소씩 설치했다.

올해 또한 선장집하장 설치를 위해 시 수산조정위원회(위원장 부시장)에서 선상집하장 설치지역을 개야도와 신시도로 선정했으며 해당도서 인근해역에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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