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한그루'와 맞손…어린이집에 전자문서 관리 시스템 지원

이수현 기자

2022-03-21 10:03:17

지난 1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상암 사옥에서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왼쪽)와 박우종 한그루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상암 사옥에서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왼쪽)와 박우종 한그루 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영유아 보육시설에 전자문서 관리 시스템을 지원해 보육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고 2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7일, 보육시설 전자문서 ERP 시스템을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 ‘한그루’와 업무협약을 맺고, 키즈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확보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의 비즈니스 솔루션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행정, 회계, 교육 등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매뉴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을 꾀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자재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의 주요 고객사인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한그루의 전자문서 ERP 시스템 도입함으로써 교사들의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보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전국 어린이집 3000여 곳에서 사용 중인 한그루의 ERP 시스템은 보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약 200가지의 문서를 표준화하고, 입력한 데이터를 해당 정보가 필요한 모든 서류에 실시간으로 연동하며, PC, 모바일 등 다양한 IT 기기로 이를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키즈 고객사를 위한 플랫폼 내 ERP 시스템 구축과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진행 등 다방면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이누리’를 중심으로 한 키즈 식자재 유통사업에 한그루의 기술력을 더해 한층 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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