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 위한 ‘업무협의회’ 열어

김수아 기자

2022-03-20 08:46:42

농작업 전문위원 위촉장 수여
농작업 전문위원 위촉장 수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8일 화성 농기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올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농작업 안전보건 사업 업무협의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는 농작업 안전보건 전문위원회 전문위원과 도, 시·군 농작업 사업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심기태 도 농기원 지도사가 ‘2022년 농기원 농작업 안전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농기원이 추진하는 안전 사업은 ▲농업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작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안전 교육’ ▲전동운반차 등 편의 장비와 농약 방제복 등 보호구 지급 등 4가지로 약 9억 4천만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농작업 안전교육을 97회 실시하고 3만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 편의 장비 673대, 보호구 4만1,288개를 보급한 바 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는 김혜진 소메틱운동과학연구소장이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이론과 실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발생하는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하며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농기원 사업에 적극 반영해 농업인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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