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 나선다

지반침하 예방 일환, 시민 불편 해소·피해 방지 ‘총력’

김궁 기자

2022-03-18 16:15:06

정읍시가 최근 도심지를 중심으로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나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 조사에 나선다. (사진제공 = 정읍시)
정읍시가 최근 도심지를 중심으로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나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 조사에 나선다.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정읍시가 18일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에 대해 정밀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후관은 하수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경우 배수 불량으로 침수 원인이 된다. 특히 땅 꺼짐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 2차 재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 개량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심지 주요 도로에서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1억원을 투입해 정밀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6억4,800만원을 투입해 태인면 일원 13.8㎞와 신태인읍(남부) 25.7㎞, 신태인읍(북부) 13.3㎞ 등의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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