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농무기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3~7월 안개로 인한 연안지역의 추락, 고립 등 사고발생 우려 높아

김궁 기자

2022-03-17 17:02:15

지난해 돌산도 일원 방파제 낚시객 추락으로 실종자를 해양경찰이 수색중인 모습 (사진제공 = 여수해양경찰서)
지난해 돌산도 일원 방파제 낚시객 추락으로 실종자를 해양경찰이 수색중인 모습 (사진제공 = 여수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17일 “농무기(3~7월) 선착장, 갯벌 등에서 안개로 인한 추락, 고립 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농무기 기간에 연안 안전사고는 25건 발생으로 선착장, 갯바위 등에서 안개 등으로 인해 추락 및 미끄럼 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3월 14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우려가 있는 경우 그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하여 알리는 것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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