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탄소섬유 기반 초경량.대용량 전력선 개발 공동연구과제 협약

김수아 기자

2022-03-16 09:26:22

왼쪽부터 탁병환 ㈜삼환티에프 회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유태완 ㈜소노인터내셔날 대표
왼쪽부터 탁병환 ㈜삼환티에프 회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김숙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유태완 ㈜소노인터내셔날 대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그래핀 섬유 기반 초경량·대용량 전력선 제조 및 연속생산(양산화)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 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기존 송전선로를 이용하되 전력선만 교체하여 송전용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신소재 전력선 개발이 시급하여 본 연구과제를 착수하게 되었다.

이에 2022년 3월부터 2024년 8월까지 30개월간 수행되며 각 기관의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한전은 그래핀 복합섬유 소재의 성능평가 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KAIST는 그래핀 섬유 연속제조 복합화 및 섬유 연선제조 공정 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삼환티에프와 ㈜소노인더스트리에서는 그래핀 복합섬유의 연속생산이 가능한 파일롯 플랜트를 설계·구축하여 시제품을 생산하고 양산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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