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경찰청, 내비게이션 통해 신호등 잔여시간 확인 서비스 기반 마련

김수아 기자

2022-03-15 17:47:06

도로교통공단·경찰청, 내비게이션 통해 신호등 잔여시간 확인 서비스 기반 마련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찰청(청장 김창룡)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15일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지자체의 현장 인프라 구축 및 지원을 통해, 내비게이션에서 신호등 잔여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기술개발과 관련 규격들을 정비했다. 양 기관은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에서 전국 교통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도시교통정보센터로 수집된 교통신호정보를 이용해, 내비게이션에서 신호정보를 표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 테스트를 완료했다. 본 사업은 정식 서비스를 위한 절차를 밟아, 대구 지역을 시작으로 일반 이용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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