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시장은 “당선 즉시 ‘더 나은 원도심’ 프로젝트 실행하겠다”며 “원도심 재개발, 재창조를 통해 인천의 주택 문제, 일자리 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그와 발맞춰 송도, 영종, 청라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약으로는 ▲1000만 원대 아파트 10만 가구 공급 ▲인천 남동공단, 주안·부평·서구 등의 국가지방산단 고도화 및 10만 개 일자리 제공 ▲GTX-D, GTX-E 추진 및 영종-강화 연도교 착공,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인천로봇랜드 재추진 및 부평 대우자동차 부지에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구월2지구와 승기천을 제2의 송도센트럴파크로 조성 및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국가정원으로 승격 ▲쓰레기매립지, 151층인천타워, 지하상가, 송도화물차주차장 문제 해결 ▲인천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1조 원 추가 편성 등을 제시했다.
안 전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운동을 하면서 중요한 날에는 반드시 인천을 찾았다”며 “새해 첫날에는 안상수가 임기 때 중앙정부와 추진했던 인천신항을, 설 당일에는 안상수가 건설한 강화평화전망대를 찾고, 인천선대위 출범식에서는 안상수가 만든 송도를 극찬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와 원활한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인천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전 시장은 “인천은 자식과도 같고, 부모와도 같은 곳”이라며 “인천 역사에 한 획을 그어주신 인천시민 여러분께서 새로운 한 획을 그어달라”며 “함께 또 다시없을 역사, 설레는 인천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안 전 시장은 인천 미추홀구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본격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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