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 방안 마련 총력 대응나선다

김궁 기자

2022-03-14 16:25:41

정읍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정읍시)
정읍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정읍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0월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매년 1조원씩 10년간 총 10조원을 지원하는 지방인구감소를 위한 재원이다.

올해는 기초자치단체별로 최대 120억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2023년에는 최대 160억원까지 지원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14일 정읍시는 투자계획 수립에 앞서 지역 여건과 주민수요를 분석하고, 일자리·경제와 출산·보육, 주거 여건 등 분야별 사업을 발굴해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지역맞춤형 인구 활력 증진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재용 부시장을 단장으로 일자리·경제, 교육, 입주·정착 등 6개 분야로 구성된 TF단을 구성해 부서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TF단은 인구정책 분야별 연계 방안과 인구감소지역 협업예산 연계사업 검토 등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과 정책 대응의 역할을 수행한다.

관련해 시는 11일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부서 간 협업 회의를 열고 공공시설물 활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유진섭 시장과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성장전략실장 등 6개 부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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