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개발사업장 내 가치있는 수목 재활용 ‘나무은행’ 운영

김궁 기자

2022-03-14 16:26:51

해남군이 나무은행을 활용해 올 상반기 마을 경로당 등 6개소에 179주의 수목을 식재한다.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군이 나무은행을 활용해 올 상반기 마을 경로당 등 6개소에 179주의 수목을 식재한다.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이 나무은행을 활용해 올 상반기 마을 경로당 등 6개소에 179주의 수목을 식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식재는 3월 중 완료될 예정으로, 군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녹지공간 증대 및 가로경관 조성을 통해 관광해남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무은행은 각종 개발사업장 등에서 불가피하게 베어질 나무 중 조경적 가치가 있는 나무를 수집하여 나무은행 이식장에서 관리하고 있다가 공공장소에 활용하는 제도이다.

해남군은 마산면 상등리 등 4곳에 나무은행을 운영 중으로, 느티나무 등 28, 2,611주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나무은행을 활용해 연2회 읍면을 통해 공공용 목적으로 수목을 활용할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해 식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